저번 snaa의 란슬롯 이후 중국제 프라모델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
쓱 보다가 카피제품이 하나 보여서 사봤습니다
과연 카피제품도 준수한 품질을 보여줄지...
부위 하나당 빡치는 포인트 하나씩 나오는듯
얼굴에서는 눈 하나가 고정이 안되고 튀어나옴
가슴부분은 뭔가 딱 맞아떨어지는게 아니라 은근하게 벌어지는것 때문에 열받음
팔부분은 계속 외장이 빠져서 보니 맞물리는 부분이 이상하게 어긋나있어서 칼로 깎아내서 겨우 맞춤
다리도 역시 깎아서 겨우 조립함
골반부분은 부품이 별로 없어서 무사히 넘어감
다행히 전체적으로 조립했을때 이상한 부분 없이 무난하게 완성
무장은 라이플, 검, 메이스 세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발바토스에 반한 이유는 등 뒤에 뭐 복잡하게 달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고
무시무시한 철퇴를 들고있는 낭만과 손발톱이 짐승을 연상시키는 형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어서 검과 총은 등 뒤에 달고 메이스를 들고있게 하려고 했으나...
파츠 꼴랑 세개있는 검마저 잘 조립이 안되고 분해되는 참사가 발생
그냥 등말고 손에 쥐어주기로 했습니다
조립하면서 짜증났던 감정이 다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게됩니다
이상하게 뭔가 뭔가인 런너상태와
더러운 조립감때문에 빨리 만들고 치워버려야지!
하고 스티커나 데칼도 안붙였는데
막상 완성시키고 이리저리 만져보니 뭔가...
뭔가 가슴이 뜨거워짐ㅋㅋㅋ
근데 포즈잡다 와장창해서 또 식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이렇게 다이나믹한 감정이 드는 프라모델은 또 처음입니다
물론 그냥 SD랑 MGSD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반다이의 SD를 몇개 조립해 본 느낌과 너무 달라서 이게 맞나...
아 이게 카피제품의 조립감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뭐 그러고보면 컨셉의 일관성이 있는편인거에요
그 가격에맞는 품질, 조립감, 내구성
차라리 이렇게 일관성있는게 낫다고 해야하나 ㅋ
아무튼 뭐 MGSD구하기 어려워서 구하기 쉬운 짭발바 사신분들도 계실거고
개조를 위해 그냥 싼거 하나 사신분들도 계실거고
저처럼 중국제 프라가 궁금해서 사신 분들도 계실텐데
내가 인내심이 많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일단 만들어놓으면 멋은 있거든요
근데 그 인내심으로 치킨 몇번 참고 재판 기다리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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